쇼를 하라! 김휘영씨.... 세상

KTF가 여럿 사람 버려놓는다. "쇼를 하면" 이것 주것 준다고 하니 사람들이 쇼를 하기에 여념이 없다.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매표소앞에서 춤추는 쇼야 "한바탕 웃음"으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쇼"는 보기에 불쾌하고 민망하다.

무위 김휘영이라는 무슨 문화평론가가 올린 글이 있다길래 자신이 올린 글에 붙인 이력이 내가 보기에는 이상하다고 올린 적이 있다. 그랬더니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익명으로 항의성 도배를 하고 질문들이 마구 붙었다. 그리고 나의 포스팅 후 김휘영씨의 최근 글에 다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165885 에 실렸던 약력이

8월 24일에 씌여진 http://www.bignews.co.kr/news/article.html?no=166924 에는
이전과 달리 다음과 같이 고쳐졌다.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경제학사)를 졸업했다.
>문학에 관심을 가져 내신 김에 독학사로 영문학사 자격을 획득했다.
>한동안 대자보와 진보누리 등에서 활발한 문화평론 활동을 펼치다가
>최근 한국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신랄하게 해부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바램을 갖고
><겉과 속이 다른 한국인>을 집필 중이다.

"무식한 평론가들"이라고 글의 제목에 쓰기에는 "실랄한"이라는 표현이 너무나도 무식하게 보였는 지 고쳐넣었고, 나의 지적으로 인하여 서울대상대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으로 고쳐놓았다. 독학사에 관한 것도 내가 말한 대로 고쳐놓았는데 이것은 내가 확인할 수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누가 나의 바로 앞글에 댓글로 (이런 현상은 그냥 재미있는 현상으로 보고 댓글 하나 쯤은 지우지 않고 남기기로 했다)

"저 말이 맞다면...나이는 대충 30대 후반에서 40대겠구만요... 그 나이면 서울 사과대 경제학과를 설대 상대로 말할 수도 있겠는데요? 아닌가요? "

나의 대답은 이렇다.
어머 그러면 50년대에 서울대학교 졸업한 사람들은 경성제대 나왔다고 자신의 이력에 쓰고, 연세대학교 나온 사람들은 연희전문학교 나왔다고 쓰는가 보죠?

빅뉴스가 언론인 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변희재가 누구인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김휘영씨가 휘갈긴 학력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는 없다.

학벌을 보지말고 그의 글을 보라고 어떤 이는 또 글을 올렸던데, 그러면 글만 쓸 것이지 올린 글의 끝에 장황하게 자기이력을 올려놓은 것은 어떻게 해석하란 말인가.  자신을 거짓으로 포장하고 거기에 어떤 권위를 기대하는 모양인데, 그런 "쑈"는 KTF에서 돈 안줍니다.

신동엽시인이 20세기 중반에 "껍데기는 가라"고 절절이 외쳤지만 아직까지 이런 껍데기들이 쇼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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