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우리디체를 잃고 음악

기형도의 시 빈 집은 이렇게 시작한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에서 오르페우스가 부르는 한 아리아의 제목은 나의 에우리디체를 잃고, Jai perdu mon Eurydice라서 글룩의 이 아리아를 듣고 있으면 아리아의 가사보다 항상 기형도의 시가 생각난다.

 

이 노래는 오르페우스가 부르는 노래라 카운트테너가 담당하지만 소프라노가 부르는 경우가 많다. 소프라노의 경우 미성보다는 남성적인 분위기, 즉 거칠고 억센 느낌이 나는 마리아 칼라스가 부른 노래를 나는 좋아한다. 반주 지휘는 당시 칼라스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조르쥬 플레트르이다.


이 음반은 칼라스의 오페라 아리아 모음집인에 여기에 위의 노래가 실려 있다.

 

유투브에도 이 노래가 올려져 있다. http://kr.youtube.com/watch?v=PF5FhF_t5i4

 



덧글

  • 2008/10/27 12:4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별아저씨 2008/10/28 00:54 # 답글

    물리학을 전공한 시인이시라면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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